[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민관 ‘한뜻’]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범시민 유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인천시는오늘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인천 유치 지지선언식을 개최했습니다. 범시민 유치위원회는 지지 선언문을 통해 인천은 무역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이란 APEC의 3대 핵심요소와 밀접하게 닿아있는 최적의 개최도시라고 강조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의 정상과 각료 등 약 6,000여 명이 모이는 연례회의로 현재 인천을 비롯해 부산, 제주, 경북 경주 등이 유치의사를 밝히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흥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착공]

시흥시가 시화 MTV 거북섬에서 수도권 유일의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시흥시는 마리나를 주제로 370억원 규모의 해양레저관광 거점 시설을 조성하는데요. 총 90선석의 계류시설과 연장 300m 가량의 경관브릿지,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를 갖춘 마리나 항만이 시화호 거북섬에 들어설 예정입니다.임병택 시흥시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해양레저관광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접근성이 좋고 안전한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연쇄 성폭행범 화성 퇴거 촉구 국민청원 성립]

연쇄 성폭행범의 화성시 퇴거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오늘 기준 5만 명의 동의를 받아 성립됐습니다. 봉담읍의 한 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연쇄 성범죄자가 이주한 곳은 대학과 초, 중, 고가 밀집된 교육지역으로 지역 학생과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국민청원을 올렸는데요. 그는 성범죄자의 3년 내 재범 확률은 62%라며 사전 협의도 없이 화성시 전입을 하도록 한 담당기관과 범죄자 가족의 기만행위는 여성이 안전하게 살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청원이 성립되면서 정부차원에서 시민안전 보호장치 와 보호 수용제도에 대한 개선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시, 시민행복정책자문단에 위촉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 인천시 시민행복정책자문단을 발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지역 현안과 시정의 주요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의 시민·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총 87명의 자문단을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자문단은 지역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로리를 수렴해 전달하고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조언하며 참여하게 됩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가 당면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청년분과 위원분들은 젊은 감각으로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미신고 음식폐기물 먹이로..동물농장 적발]

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음식폐기물을 개와 닭 등 동물들에게 먹이로 공급해온  동물농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1월 집중단속을 벌여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14개소의 불법행위 1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는데요, 한 농장은 여러 음식점에서 수거해온 음식폐기물을 개 77마리에게 월 1800kg씩 공급하면서도 행정기관에 페기물 신고를 하지 않아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또 폐기물 처리신고를 하지 않은 채 닭 식육포장처리업체에서 닭뼈 폐기물을 받아와 단미 사료와 혼합해 강아지 150마리에 먹여 온 농장도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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