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신림선 신설 추진 공동 협약 체결]
시흥 신천을 출발해 관악구 신림동을 잇는 신천-신림선 추진을 위한 공동 협약식이 오늘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신천-신림선은 광명시흥지구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철사업인데요. 시흥시와 광명시, 금천구, 관악구 4개 지자체장은 신천~신림선의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문정복 의원 등 지역국회의원들도 함께 자리했는데요, 임병택 시흥시장은 “수도권 서부 주민들이 좀 더 나은 대중교통 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관련 지자체장 및 국회의원과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민주당 인천시당 “국비확보 최선”]
인천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의원들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유 시장은 “인천의 발전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야 그리고 인천시가 힘을 하나로 모아 ‘인천원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는 “인천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인천시 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시설 승인] 
용인시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시설 실시계획을 승인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 26만5000톤의 공업용수가 여주 남한강에서 이천시를 거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공급되는데요. 다음달 중 착공해 반도체 팹(공장) 가동 이전인 오는 2026년 7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앞서 취수 지역인 여주시의 상생방안 요구로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기도 했으나 15개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 21일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며 문제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옛 경기도청사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부활]
경기도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촬영지를 지역 명소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늘 오후 영화와 드라마 제작자, 감독 등 영상산업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갖기도 했는데요, 옛 경기도청사는 1960년대 모더니즘 디자인을 갖추고 있고 부지에는 도의회를 포함해 10개 동의 건물이 있어 공공기관 로케이션 촬영지로 적합하다는 평입니다. 경기도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촬영한 수원 화성행궁처럼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양시장, 특례시들간 상호 협력 강화] 
오늘 창원에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특례시들의 권한 확대를 위해 상호간 협력을 촉구했는데요, 이날 회의에서 ‘특례시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방안을 논의하고, 4개 특례시 시정연구원 박사들과 함께 심층적인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동환 시장은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특례시특별법’ 제정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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