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부평2공장 60년 만에 폐쇄]

한국GM 부평2공장이 오는 26일 60년 만에 잠정 폐쇄됩니다.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있는 한국GM 부평공장은 1962년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인 새나라자동차의 부평공장 준공으로 첫 출발을 알렸는데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9세대 신형 말리부를 생산하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트랙스와 말리부 차량 단종 이후 후속 모델이나 신차 생산을 추가 배정받지 못해왔습니다. 한편, 부평2공장 소속 노동자 1200여명은 각각 창원공장과 부평1공장으로 나뉘어 전환 배치될 예정입니다. 

[경기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 

경기도가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안을 담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합니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오늘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차 경기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발표했는데요,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노후자동차 운행제한, 오염물질 다량배출 사업장 집중관리 등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엄진섭 국장은 "지난해 시행한 3차 계절관리제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전년 대비 10% 개선됐다"며 "제4차 계절관리제를 더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흥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박차']

시흥시가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흥시는 오늘 언론브리핑을 통해 ‘3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했는데요, 정용복 도시주택국장은 현재 시흥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래산 첫마을, 정왕동, 한울타리 사업 현황을 설명하며, 주거생활 기반시설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도에 시행할 시흥시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시흥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흥형 도시재생사업'을 완성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시, 시민통합추진단.. 각계 전문가 위촉]

인천시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통합추진단’을 발족했습니다. 인천시는 시민통합을 위한 정책과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민통합 추진단’을 발족하고, 시청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는데요, 추진단은 서준석 인천시 시민소통특보를 단장으로, 글로벌도시분야 김성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시민협의회 위원과 해양·도서분야 허선규 인천해양도서연구소 대표 등 각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화합과 통합 증진을 위한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안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87차례 택시 무임승차·기사 폭행까지] 

부천에서 상습적으로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폭행까지 일삼은 남성으로 인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천 지역 내 개인택시기사 86명은 40대 남성 K씨를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제출할 예정인데요, 택시기사들에 따르면 K씨는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택시 80여 대에 무임승차를 일삼으며, 요금 66만7000원을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또 요금을 달라는 택시기사를 폭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인택시 부천시조합 관계자는 “택시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사법당국은 K씨를 엄벌로 다스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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