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 "시간 촉박, 늦춰지더라도 제대로 된 부지사 추천"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도 예산안 심의 전에 사회통합부지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 대표단은 2∼3일 연찬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는 상임위원회의 경우 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2일 시작한다.

새정치연합 안혜영 수석 대변인은 "사회통합부지사가 예산편성권을 갖는 만큼 관할 실·국(보건복지국, 환경국, 여성가족국, 대회협력담당관) 예산안에 의견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가급적 예산안 심의에 앞서 사회통합부지사 추천을 마무리 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수석 대변인은 그러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 후보자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4∼10일)와 행정사무감사(11∼24일) 등으로 시일이 촉박하다"며 "(예산안 심의 이후로) 늦춰지더라도 제대로 된 부지사를 추천하자는 것이 대표단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은 곧 사회통합부지사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4일 의원 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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