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아시아미래포럼’서 사례발표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13회 아시아미래포럼’에 참석해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광명시의 시민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11월10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미래포럼’에 참석해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광명시의 시민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11월10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미래포럼’에 참석해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광명시의 시민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사진=광명시)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주관해 11월10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아시아미래포럼은 ‘번영과 지속가능성 사이의 균형 찾기’라는 취지 아래 아시아 국가의 공통 과제를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박 시장은 이날 행사 중 오후 세션인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신뢰기반 구축: 민·관 협력과 사회적경제’에 연사로 나서 ‘광명시민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세계시민 교육에 참여합니다’를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박 시장은 평생학습도시 광명에서 SDGs 실천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을 적극 확산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 활동가, 민간단체, 광명교육지원청 등 민관이 함께 고민하면서 다양한 방식의 사회적경제·공정무역·기후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시민들을 만난 사례를 전했다.

이러한 결과 2020년부터 올해 10월 현재까지 사회적경제·공정무역·기후에너지 등 SDGs 세계시민교육·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이 광명시민의 약 11%에 달하는 3만1506명에 이른다고 박 시장은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번 사례 발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 대면·비대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소규모 체험형·참여형 교육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 참여 △전문 강사가 아닌 시민이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교육 활동 등 광명시의 적극 행정 성과를 함께 나눴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경제·공정무역·기후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브랜드화하고 타 시군구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광명시 공정여행과 연계하는 등 교육 콘텐츠로서 좋은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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