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려인 추모식]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인 러시아 국적의 고려인 박 율리아나 씨의 추도식이 인천 연수구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습니다. 1년 6개월 전 한국에 입국한 박 율리아나 씨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이태원 핼러윈 축제를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고인의 유해는 오늘 오후 강원도 동해항을 떠나 어머니가 있는 러시아 항구도시 나홋카로 운구가 시작됐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추도식을 찾아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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