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전·투자, 연구시설 설립 등 상호협력
2025년까지 생산시설 포함 사옥·R&D 건립
생산시설 조기운영 위해 하남시민 직원 채용

[일간경기=구학모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1월2일 세계 명품 골프 브랜드 PXG의 골프 장비 생산·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의 신재호 회장과 기업이전 투자 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1월2일 세계 명품 골프 브랜드 PXG의 골프 장비 생산·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의 신재호 회장과 기업이전 투자 등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은 11월2일 세계 명품 골프 브랜드 PXG의 골프 장비 생산·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의 신재호 회장과 기업이전 투자 등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하남시)

이에 따라 하남시와 (주)카네는 하남시에 기업이전·투자, 연구시설 설립 및 프로젝트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카네는 미국 유명 골프장비 브랜드인 ‘PXG(Parsons Xtreme Golf)’의 국내 독점 공식 유통사로 미국 본사와 합작해 설립한 ‘PXG어패럴 월드와이드’를 통해 차별화된 고급 골프용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해 세계로 수출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카네·㈜로저나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하남시에 구입한 토지에 생산시설을 포함한 사옥 및 R&D(연구개발) 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생산시설 조기 운영을 위해 2023년 초 가능한 하남시민 중심으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협약식에서 “하남시에 적극적인 투자를 결정해주신 신재호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하남시는 스포츠레져산업의 선도기업과 미래 비전은 물론, 성공을 공유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는 ㈜카네가 하남시에 정착하고 해당 분야의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 회장은 “쾌적한 환경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서 거듭나는 하남시와 함께 유의미한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 및 골프 산업 활성화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남시청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시에서 이현재 시장 및 주기용 하남시투자유치단 공동단장이 참석하고 ㈜카네·㈜로저나인에서는 신재호 회장, 서범석 총괄담당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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