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위기 속 광역지자체 힘 합쳐야”]

경기도가 전라남도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합니다. 전남도청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만나, 도심항공교통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비롯한 상생발전 합의를 체결했는데요, 두 지사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가 앞으로 상당 기간 IMF나 금융위기 때보다 더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광역자치단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 '성범죄 출소자 갱생시설 입소 제한' 건의] 

최근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이 의정부에 있는 갱생시설에 입소하려다, 지역사회가 불안에 떨며 크게 반발한 바 있는데요, 이에 경기도는 학교와 아동 관련 시설 인근에 위치한 갱생시설에 성범죄 출소자의 입소를 제한하는 법적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법무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도는 "현행 보호관찰법 상 연고지 없는 출소자가 본인이 희망하는 갱생시설을 선택해서 입소를 신청할 수 있는데, 이과정에서 입소 제한을 법령이나 지침으로 마련해달라" 요청했습니다. 

[과학 꿈나무들의 ‘인천과학대제전’ 개최] 

미래의 과학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인천과학대제전’이 인천대공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인천과학대제전은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모두 함께 즐기는 과학축제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는데요, 인천 전역의 초중고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 200여 개의 체험부스와 학생들이 역량을 뽐내는 발표마당 등이 관람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과학대제전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만드는 축제”라며 “우리아이들이 과학으로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캠페인’ 해단식]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캠페인 해단식이 오늘 인천대공원에서 열렸습니다.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 전국을 돌며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는 이번 캠페인은 1997년부터 시작됐는데요, 이들은 교통안전에 중요성과 교통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매년 행사에 참여해왔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해단식에 참석해 함께 교통안전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 참가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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