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 강민주 기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박람회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습니다. 경찰청과 인천시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산업대전에서는 갈수록 진화하는 범죄들을 막기 위한 다양한 치안 시스템 핵심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한국의 첨단 치안 산업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관련 제조업과 유통 기업 등 관계자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종섭 / 동국대학교 연구교수

저희 연구센터와 같이 연구하는 곳에 피드백도 주시고, 또 저희가 대시민 서비스를 하려고 하는 여러가지 이런 방향과 연구개발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서 의견도 주셔서 저희는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회 때부터 계속 참여를 하면서 느끼는 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박람회장은 경찰 기동장비·드론관, 범죄 수사 감식 장비관 등 8개의 전시관으로 나눠져있는데요, VR 가상체험관 등의 여러 체험 부스가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시 기간에는 세계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CSI 콘퍼런스를 비롯해, 해외 구매자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립니다. 전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어린이 캐릭터와 연계한 캠페인과 시민 재난안전체험 등 경찰과 치안산업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치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이번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오는 22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일간경기TV 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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