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5층석탑 등가교환 등 환수 위한 외교적 노력 기울여

국회 한일의원연맹 소속인 유승우의원이 지난 10월 25일 합동총회에 사회문화분과 위원으로 참석해 위안부 문제, 약탈문화재 환수 등 한일간 관계 개선과 과거사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외교활동을 펼쳤다. 

유 의원은 사회문화분과위원회를 통해 약탈문화재 특히 일본 동경 오쿠라호텔 뒤뜰에 방치되어 있는 이천 5층석탑이 등가교환 방식 등으로 빠른 시일내에 환수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측의 적극적인 대안마련을 요구 했다. 

이외에도 위안부 처리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측은‘서로 자극적인 언어, 행동을 자제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동상은 철거 되어야 한다’ 고, 한국측은‘위안부가 고령인 점을 감안 하여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며 금전적 보상보다 솔직한 시인과 반성이 우선시 되야 한다’고 의견을 개진 했다.

B.C전범자 관련해선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명예회복과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 의원은 ‘정치적으로 대립관계인 현재의 상황에서 비정치분야인 문화교류를 통해 해결하려고 하는 공통된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한일 양국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야 한다’고 말하는 등 적극적인 외교력을 발휘했다.

이번 행사엔 한국측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42명이 사회문화분과위원회에서는 유승우, 최재성, 이진복, 길정우, 류지영, 강창일 의원, 일본 측에선 원산청원(遠山靑彦) 위원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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