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감 ‘이재명 발언’ 등 여야 신경전] 

오늘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경기도 국감은 시작부터 이재명 전 짓의 백현동 발언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해 이재명 전 지사의 발언이 허위라고 지적하며, 고발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들은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쌍방울그룹 수뢰 혐의 사건과 아태평화교류협회 관련 의혹으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처가와 연루된 양평공흥지구 개발부담금 산정과 병산리 산지전용 특혜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김동연 지사는 “개발부담금 문제는 위법이 확인돼, 양평군에 기관경고하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답했습니다. 

[“성폭행범 '김근식' 의정부 입소 강력 반대”]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이 이 출소 후 의정부시 내 갱생시설에 거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정부시가 입소 지정 철회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최정희 시의장 등과 함께 오늘 시청 기자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는데요, 김동근 시장은 “김근식의 연고지는 경기도가 아니다”라며 “의정부 시민이 혼란과 공포에 빠지고, 안전을 위협당하는 것을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법무부 장관에게 의정부 갱생시설 입소 지정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정복 시장 “6만 8천 명 재향군인에 감사”]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인천시에서는 7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허식 인천시의장, 인천재향군인회 회원들이 참석해 단합과 국가 안보에 대한 의지를 다졌는데요, 유정복 시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 6명을 표창했으며, 6만 8천여 명의 재향군인회원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보훈가족 돌봄과 보훈단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세심한 지원이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왕좌 복귀’.. 전국체전 종합우승] 

경기도가 울산시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탈환했습니다. 경기도는 체전 사상 최초로 17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지만, 2019년 체전 당시 서울에 1위를 내준 바 있는데요, 이번 전국 체전에서 경기도는 금 138개 등 총 38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6만 3543점으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체전에서 한국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10개 등 총 12개의 신기록을 수립하며 스포츠의 메카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내년 전국체전은 전라남도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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