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110개 획득.. 종합득점 6474점
이원성 단장 "기대보다도 성적 좋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체육회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인 10월9일 오전 11시30분 현재 경기도선수단이 메달 110개를 획득(종합득점 6474)하면서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도선수단 김태훈(경기체고) 선수가 5000m 남자육상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보이고 있다.(사진=김인창기자)
경기도선수단 김태훈(경기체고) 선수가 5000m 남자육상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보이고 있다.(사진=김인창기자)

메달 획득 현황은 금메달 45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36개다. 

2위는 서울시가 금메달 33개, 은메달 34개, 동메달 28개로 2위를 차지했다.

7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첫날 사격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박선민(경기도청)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경기도선수단은 유도에 출전한 이혜빈(경민고)이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우승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또한 8일 역도 여자19세이하부에 출전한 박혜정(안산공고)이 용상․인상 등에서 3관왕을 올랐다.

특히 유가람(27·안양시청)은 여자 일반부 롤러 스피드 1만m 경기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가람은 8일 울산 문수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일반부 롤러 스피드 1만m 제외경기서 17분13초392를 기록했다.

이원성 경기도 선수단장은 "경기도 선수단의 사기가 최고조로 올라가면서 기대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면서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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