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충남과 함께 발전할 것”] 

경기도가 충청남도와 상호발전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오늘 충남도청에서, '경기-충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협약에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과 평택과 아산·천안을 잇는 순환철도 건설 등 상호발전을 위한 9개 항목이 포함됐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작은 것부터 성과를 냈으면 한다”며 “첨단산업이 자리잡은 경기 남부지역이 충남의 성장 잠재력과 결합된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유정복 시장 “계양구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민생소통 대장정’을 시작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늘 계양구를 찾았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앞서 강화군, 동구를 방문한 데 이어 세 번째 장소로 계양구를 찾아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유 시장은 경인아라뱃길 수변관광지 조성과 계양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사업을 위한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유 시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시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인프라 확충에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성 바우덕이 축제 내일 막 오른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내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개최됩니다. 안성시를 대표하는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에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바우덕이 축제는 ‘토닥토닥, 쓰담쓰담’이라는 슬로건 아래, 남사당 풍물단 공연을 비롯한 우리나라 전통 예술로 구성된 흥겨운 무대를 선보입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제7회 안성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평택시, 경기도 최초 ‘수소버스 충전소’ 준공] 

경기도 최초로 평택시에 ‘수소버스 충전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월곡 수소버스 충전소’는 오늘 준공식을 갖고, 시험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수소버스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하루 최대 52대, 연간 18,980대의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충전소는 시험 운전을 마친 뒤 다음달 1일부터 매일 오전 8시~오후 9시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버스뿐 아니라 수소 승용차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에 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 자살률 소폭 감소.. 전년 대비 0.6명 ↓]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인천시의 자살률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의 자살률은 25.9명으로 2020년 26.5명보다 0.6명 줄었는데요, 이는 전국 평균 자살률인 26명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그동안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심리상담과 힐링콘서트 개최 등 도움 체계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생명사랑학원’ 사업은 2022년 우수 자살예방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안전난간 설치’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자살예방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