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위기 오면 지방정부 역할 중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도 현안들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건의하고 적극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경제위기가 오게 되면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날 민주당 지도부에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과 도시재생지원, GTX 조기추진 등을 건의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경기도의 지역화폐 정책과 청년지원정책 등이 정부의 대대적인 예산 삭감에 맞닥뜨렸는데 이러한 정책들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정복 "문화·관광 경쟁력이 인천 미래"]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유정복 인천시장이 해양 기반 '초일류도시' 육성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15∼22일까지, 싱가포르와 호주를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활동 등을 벌였는데요, 유 시장은 오늘 인천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화·관광 경쟁력을 갖추는 게 인천의 미래가 된다고 본다"며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제물포 르네상스'나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실내 당분간 유지]  

17개월 만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됐습니다. 이에 따라 공연장과 야구장, 놀이공원 등 50명 이상이 모이는 곳에서도 마스크 없이 관람이 가능해지는데요, 다만 코로나19와 독감의 트윈데믹에 대비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됩니다. 질병관리청은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백신 미접종자 등 고위험군과 밀집된 곳에서 함성과 합창, 대화 등으로 비말이 튈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경기도·용인·성남 고기교 교통개선 ‘협치’] 

용인시가 상습적인 차량 정체를 겪는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해 성남시와 협력합니다. 오늘 경기도청 상황실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상진 성남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식’이 개최됐는데요, 협약에 따라 현재 폭 8m에 왕복 2차로, 길이 25m인 고기교를 폭 20m와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도를 비롯한 성남시와 함께 고기교 일대 교통망을 확충하고, 인근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교통기반시설도 잘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시, ‘버스 승차 알림전광판’ 운영] 

인천시가 버스정류장에 승객이 대기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을 이달 말부터 운영합니다. 인천시는 지난 19일까지 인천 지역 버스정류장 103곳에, 승차 버튼을 누르면 정류장 외부 LED 전광판에 ‘승객 대기 중’이라는 알림 문구가 뜨는 장치를 설치했는데요, 인천시는 ‘알림시스템 운영에 따라 정류장에 승객이 기다리고 있는데도 버스가 무정차 통과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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