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되자마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 다들 기억하실 텐데요, 이 ‘포켓몬 GO’의 라이브 이벤트가 국내 최초로 고양시에서 펼쳐집니다. 자세한 소식, 강민주 기자가 현장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강민주 기자)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켜고, 무엇인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바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증강현실게임 ‘포켓몬고’인데요, 특별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이번 ‘포켓몬고 사파리존’ 라이브 이벤트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오늘부터 25일까지 진행됩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개막식이 진행됐는데요,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나이언틱의 일레인 휘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팀장이 참석해, 성공적인 이벤트 개최를 희망했습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렇게 포켓몬고 행사를 하는 모습에 이 호수공원의 가치를 한 번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 최초로 이번에 개최된다고 합니다. ‘포켓몬고 사파리존, 고양’ 앞으로 2년마다 한번씩 개최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무스 틈니'와 고양시의 알파벳을 딴 '안녕' 포켓몬이 등장합니다. 또, 꽃의 도시 고양에 걸맞은 '슈프'와 '플라 베베' 등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포켓몬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유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미애·황채하·황인정 / 구로구 오류동

오늘 행사가 있는 건 한두 달 전부터 알고 있었거든요. 미리 손꼽아 기다리다가 오늘 왔는데.. 저도 같이하는 게임이라서요. 오늘 학교 체험학습도 있는데 빠지고 여기로 왔습니다. 

‘포켓몬고 사파리존’에서는 게임 플레이를 체험하려면 사전 구매한 유료 티켓이 반드시 필요한데요, 다만,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이용자도 포토존과 피카츄 그리팅 행사 등 여러 이벤트의 참여가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켓몬고 사파리존’에서 주말 동안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일간경기TV 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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