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까지
총 30회기 거쳐 무료로 치료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난독증 진단검사 및 치료지원을 초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에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 선택제’를 위한 31억원을 편성한다.
인천시교육청은 난독증 진단검사 및 치료지원을 초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한다. (사진=인천시교육청)

확대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중 희망자 63명이다.

난독증은 지능과 시력ㆍ청력이 모두 정상임에도 글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장애로 학습결손 등 학교생활 부적응을 초래한다.

이에 시 교육청은 난독증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초등학교 2~6학년 105명에 대한 치료지원을 진행했다.

이를 이번에 초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한 것이다.

난독증 진단검사는 전문기관에 방문해 진행하거나 진단위원이 학교로 찾아가서 실시한다.

진단검사 결과 치료대상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시 교육청이 지정한 전문치료기관(총 8기관)에서 총 30회기에 거쳐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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