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민주 열사들의 희생 기억해야”]

세계민주주의의 날인 오늘 ‘민주화운동 희생자 추모제와 민주주의비전 경기도선포식’이 개최됐습니다.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종철 열사의 형 박종부 씨를 비롯한 민주화운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민주화 열사들의 추모제’와 ‘민주주의의 바탕 위에 더 나은 도정을 위한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추모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과거 민주화 열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자유와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도 "2026년까지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환"]

경기도가 오는 2026년까지 시내버스 노선의 준공영제 전환을 추진합니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오늘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는데요, 박 국장은 “지난 2020년부터 버스업체의 잦은 파업 시도로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권이 위협 받아왔다”며 “이번 대책으로 운수 종사자와 버스업체, 도민 모두가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재정협의를 거쳐 오는 2023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200개의 민영제 시내버스 노선을 준공영제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인천상륙작전 72주년 전승기념식 개최] 

인천상륙작전 72주년을 기념하는 전승기념식이 오늘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4년 만에 개최된 오늘 기념식에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시민 등 9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해주신 참전용사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제2의 인천상륙작전을 다시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추진단’ 출범] 

성남시가 시장 직속의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을 다음 달 초 출범합니다. 성남시는 원도심과 1기 신도시 도시정비사업을 활성화할 정책 지원 기반 확보를 위해 추진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는데요, 추진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계획, 주택, 도시개발 분야 5급 이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추진단은 도시계획 규제개선과 주택공급 정책,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등에 대한 정책 방향을 자문하고 이해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 등을 하게 됩니다.  

[소방시설공사 현장 불법행위 적발] 

대형 공사장에서 소방시설공사 관련 불법행위를 저지른 현장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연면적 5천㎡ 이상의 도내 대형 공사장 50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공사 관련 불법행위를 단속했는데요, 그 결과 공사장 13곳에서 분리 도급 위반행위 등 27명을 형사입건하고, 허위 착공신고 등 4명을 과태료 처분 통보했습니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소방시설공사 분리 도급 위반행위, 소방시설공사 무등록 영업행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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