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투자심사 승인..2025년까지 토지보상 완료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이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은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20만1000㎡ 면적에 총사업비 1085억원을 투입해 영상 제작 전문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은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20만1000㎡ 면적에 총사업비 1085억원을 투입해 영상 제작 전문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은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20만1000㎡ 면적에 총사업비 1085억원을 투입해 영상 제작 전문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개발계획수립, 실시설계 후 2025년까지 토지보상과 단지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릉천 하천수를 이용한 수중 촬영장을 확대하고 실내·버추얼(virtual) 스튜디오 전용 단지와 영상 전·후반 업무시설 및 전문인재 교육실, 공원 및 문화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면 시나리오 집필, 촬영, CG·VFX 후반 작업까지 영상콘텐츠 제작의 모든 과정이 원스톱 프로세스로 가능해져 해외 또는 지방 로케이션 촬영과 전·후반 작업에서 발생하던 비용·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는 고양시가 2010년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기존 폐정수장 리모델링 후 2011년에 개관했다.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1000만 관객 영화 ‘명량’ ‘해운대’ ‘신과 함께’ ‘부산행’등과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오징어 게임’ ‘고요의 바다’ 등 160여 편 작품의 산실로써 시가 영상산업 특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해왔다.

고양시는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종합 촬영 스튜디오 집적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국내·외 영상산업 앵커기업 유치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와 함께 대한민국 명실상부한 K-콘텐츠 플랫폼의 메카가 되는 것을 사업의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각종 규제로 1기 신도시 베드타운이었던 고양시를 기업 친화적 자족도시로 재탄생시킬 동력이 필요하다. 영상산업 특화도시에 걸맞게 고양영상문화단지가 그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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