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한성대 기자] 동양대학교는 5월18일 교육부의 2022학년도 혁신지원사업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매년 30억 이상의 혁신지원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는 4월21일 교육부로부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이 선정돼 협력대학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동양대 전경. (사진=한성대 기자)
동양대학교는 5월18일 교육부의 2022학년도 혁신지원사업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매년 30억 이상의 혁신지원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동양대 전경. (사진=동양대)

동양대는 올해 혁신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2023년과 2024년 지원금으로 대학혁신계획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번 동양대의 혁신지원사업의 키워드는 ‘첨단(Smart)’, ‘개방(Open)’,‘상생(Coexistence)’, ‘고도화(Up+)’를 의미하는 SOC+이다. 이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첨단 디지털 학생역량의 강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개방형 교육플랫폼 구축’, 지역위기시대의 ‘강소대학-지역상생 모델의 정립’과 지속가능 교육혁신을 위한 ‘통합 질 관리체계의 구축’을 통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스마트 개방형 교육혁신”을 구현하기 위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대학특성화에 기반을 둔 지역밀착형 학과의 신설을 통하여 캠퍼스별 특성화를 고도화하고, 학생의 전공능력과 핵심역량의 강화를 위한 전담기구를 신설 또는 확대하며, 교육과정의 인증체계와 스마트선비역량인증제의 고도화를 통하여 교육의 질 제고는 물론, 학생들이 졸업 시에는 사회적 수요자에게 학생들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증하게 된다.

한편, 올해에 시범적으로 실시한 유연학기제를 보다 체계화하여 운영을 다양화하고, 융복합 교육과정의 확대와 함께 현재 동두천캠퍼스 학생들에게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2개 전공 의무화 제도를 본교로 확대 적용하고, 미래교육방향인 마이크로디그리 제도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통하여 사업 기간 내에 새로이 도입할 계획이다.

혁신지원사업의 중요한 부분인 지역상생을 위해서는 공유대학의 설치, 지역사회기여 서비스러닝 교육을 개발?확대하고, 기존에 시행중인 산업체 수요기반 교육과정에 대한 전공교육 확대, 지역사회 연계 `DYU with TPC` 구축 등 지역상생 교육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교양교육에서도 DYU-Maker Lab을 이용한 지역사회연계 인문학, 전통문화 공간을 활용한 교과목 등을 개발하고자 한다.

특히, 영주와 동두천에 이원화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동양대는 지난해부터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미래대학을 설계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영주 및 동두천캠퍼스의 특성화계획을 재검토하여 새롭게 수립함과 동시에 양 캠퍼스를 하나의 메타버시티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하운 총장은 “우리대학은 이원화된 캠퍼스 여건을 메타버시티 구축을 통하여 교육환경과 교육내용의 균질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지역대학이 경쟁력을 갖기 위하여 지역상생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과의 신설, 교육과정의 편성 및 운영, 졸업생의 배출 등에서 지역연계교육을 위한 계획을 혁신지원사업에 포함하여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사업의 선정은 공유대학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역량기반 전공능력 평가체제 구축하고 교육과정 및 학생역량 인증제의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동안 본 혁신지원사업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준 교직원은 물론, 지자체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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