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 유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내년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 결정과 관련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경기도청에서 열린 도정 열린회의에서 "국비를 전액 삭감했다는 건 민생 어려움을 가중시킬 게 분명하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국회의원들이 지역화폐의 중요성을 공감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되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역화폐 국비 지원 예산은 지난해 1조 522억 원에서 올해 6천50억원으로 줄었고, 내년 예산에서는 전액 삭감됐습니다.

[인천시 2군·9구 체제로 행정구역 개편]

인천시가 옛 도심권을 통합하고 일부 신도시 지역은 분구하는 등 행정체제 개편을 전격 추진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인천 행정체제는 1995년 2군·8구로 확정된 후 27년 동안 그대로 유지돼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서구의 일부 지역을 떼어내 검단구로 만들고, 중구와 동구는 제물포구, 영종구로 명칭을 바꿀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남동구도 구월2지구 개발 완료 시 인구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개편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 지방선거인 2026년 행정구역이 개편되면 인천시는 현재 2군·8구 체제에서 2군·9구 체제로 바뀔 예정입니다.

[성남시, 재해복구 신속추진 TF팀 가동]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성남시가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TF팀을 운영합니다. 성남시는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상·하수도와 하천, 녹지 등 7개 분야로 구성된 재해복구사업 신속 추진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주택과 농지 침수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도 빠르게 지급할 계획입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시름을 빠른 시일 내에 덜어 드리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로 일상회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 개최] 

인천시가 지역 어르신들이 서로 화합하고 격려하는 ‘노인건강체육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체육대회가 진행됐는데요,이번 대회는 10개 군·구 지회에서 선발된 게이트볼과 한국, 바둑 등 5개 종목 운동선수와 응원단 등 총 1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생활 체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노인일자리 등 어르신의 삶과 직결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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