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정책지원관 성인지교육 간담회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증가하는 젠더 문제들을 다루고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를 위해 지방의회 전반에 성평등 관점이 요구됩니다”

박옥분 경기도의원이 8월23일 경기도의회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장명선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관계자와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성인지교육’ 강화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박옥분 경기도의원이 8월23일 경기도의회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장명선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관계자와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성인지교육’ 강화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박옥분(민주당, 수원2) 경기도의원은 8월23일 경기도의회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장명선 원장, 경기도의회 관계자와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성인지교육’ 강화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지방의회 역량 강화의 핵심 인력인 정책지원 전문 인력의 성인지적 입법 및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성인지 교육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박옥분 의원은 “2020년 12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이 강화되었다. 이러한 제도적 변화와 맞물려 지방의회가 전문화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조례 제 ‧ 개정 등 입법 활동과 예산심의, 행정사무 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에서 성인지적 관점의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고 말했다.

이어 박의원은 “지역 내 양성평등 현안과 지역 의제 이해, 성별 영향 평가를 활용한 조례(안) 발굴 및 분석 실습 등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며 “전국 최대 지방의회인 경기도의회가 그 위상에 걸맞게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성인지 교육 실천으로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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