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일반산단 계획 승인
토지보상 절차 등 2025년 완공

[일간경기=류근상 기자] 용인시가 용인테크노밸리 배후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용인시가 용인테크노밸리 배후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묵리 일대에 들어서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사진=용인시)
용인시가 용인테크노밸리 배후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묵리 일대에 들어서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사진=용인시)

지난 2009년 3월 용인테크노밸리(83만9926㎡)의 배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물량을 배정받은 지 15년 만이다.

시는 사업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묵리 일대에 27만2959㎡ 규모로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2221억원이 투입되고 지난 2019년 11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화솔루션과 용인도시공사가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현재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약 90여 개로,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용인테크노밸리 및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과 함께 시의 반도체 산업 육성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약 1800여 명의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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