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성폭행 추락사' 인하대 대책 마련] 

교내에서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인하대학교가 안전 대책을 강화합니다. 인하대에서는 지난 15일, 재학생이 학교 건물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인하대는 오늘 오전 부서 회의를 열고 시설 보안 강화와 재학생 심리치료 지원 등 사건과 관련한 전반적인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하대 관계자는 사전 승인을 거친 학생만 건물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보안대책을 마련하고, 2차 가해 방지 대책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연, 중소기업인 만나 "규제 개혁은 소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규제 개혁은 평소 소신”이라며 “경기도 차원의 해법을 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도지사 초청 경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제 발전에 힘쓰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는데요, 김 지사는 특히 규제 개혁을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인의 목소리를 수시로 들을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닥터헬기, 상반기 운항 작년 3.8배]

전국 최초 24시간 응급환자 이송 헬리콥터인 ‘경기도 닥터헬기’가 올 상반기에만 163건을 운항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86건보다 약 3.8배 높은 실적인데요, 경기도는 전담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헬기 출동 장소를 수원 제10전투비행단에서 아주대병원으로 변경해 출동 시간을 감축한 조치 등을 운항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도는 안정적인 의료진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의료인력 인건비 10억원 전액을 도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 송도에 연구·제조시설 확충]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연구·제조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부지를 확보했습니다. 인천시와 삼성바이오는 오늘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존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송도 11공구 산업시설용지 35만 7천㎡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을 매매대금 4천 260억원에 체결했는데요, 삼성바이오는 해당 대지에 5공구 1캠퍼스 이상의 생산 설비를 추가 확보해, 세계 최대 생산량인 총 62만L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을 가능케 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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