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조광휘 전 인천광역시 시의원은 “국회의원 시각으로만 지역 여론을 전달할 것이 아니라 지방의원 출신으로서 생생한 지역여론을 대변하겠다”며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조광휘 더불어민주당 전 인천광역시 시의원은 7월1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지선에서 민주당은 대참패를 했다”며 “민주당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정립시키기 위해 지방의원 출신의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며 도전 의지를 밝혔다.

또 조광휘 의원은 “국회의원과 지방 의원과의 ‘인격현장’을 제정하겠다”며 “지방 의원이 국회의원과 원외 지역원장의 아랫시람 취급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지방의원 공천을 무기로 지방의원을 줄세웠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총선에서 지방의원 출신 10%이상 공천 할당제를 보장하고 최고위원에 지방의원 출신을 1인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13일 현재 친명계로 불리우는 서영교·양이원영·정청래·장경태(가나다 순) 의원과 친문계로 지칭되는 고민정·윤영찬, 비명계인 고영인·송갑석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으며 김병욱·이수진(동작구을)·박찬대 의원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