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동일 지역 3선 초과는 엄격한 기준에서 심사하고 평가 받아야 한다”며 “혁신 최고위원이 되어 당의 변화에 힘쓰겠다”고 민주당 최고 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월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홍정윤 기자)

 

장경태(서울 동대문구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의 혁신은 가진 것을 내려놓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치교체의 물꼬를 터줘야 한다”는 쓴소리를 시작으로 최고위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초선이자 ‘처럼회’인 장경태 의원은 “이제 586도 경쟁해야 한다”며 “특정세대가 50%를 넘지 않는 세대균형공천제를 시작해 세대교체·시대교체·정치교체의 발판을 마련해 가겠다”고 제시하며 ‘혁신 최고위원’이 될 것이라 장담했다.

또 장 의원은 3대 뉴혁신 플랜을 제시하며 “첫째, 메타 정당 즉 민주당 싸이월드를 만들겠다. 당원들과 선출직 등 전 당원이 실시간 대화와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민주월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둘째, OTT 정당을 만들겠다. ‘민주당 24시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해 교육·팩트체크· 지역 풀뿌리 정당 활동 홍보 등 쉴 새 없이 국민과 당원께 가까이 가겠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장경태 의원은 “마켓 정당을 만들어 민주당의 민생관련 정책과 법안, 예산을 미리 제시하고 평가받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장 의원은 ‘청년 인재육성 특위’ 구성도 제안하며 “청년이 주체가 되고 당사자가 될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민주당 인재육성 1호 국회의원으로써 청년 인재육성에 전력을 쏟아 2년 뒤 총선에서 20대 30대 40대 국회의원 후보를 전체 30%까지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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