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반도체 기업 '온세미' 부천 유치]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인 미국 ‘온세미’의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연구소가 부천시에 들어섭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부천시 온세미코리아 본사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온세미 최고운영책임자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조시설 착공식을 진행했는데요, 온세미는 부천에 1조 4천억원을 투자해 실리콘 카바이드 전력반도체를 연구 개발하고, 바로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을 2025년까지 설립할 예정입니다. 또 경기도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전력반도체 부품을 국내 업체로부터 3천 500억원 이상 구매하는 등 상생협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본격 ‘시동’]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의 국토교통부 승인·고시가 8일 이뤄집니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들의 주거단지로 활용될 예정인데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약 9천억 원을 투입해, 가학동 일원 약 68만㎡에 주택 약 4300호를 건설 공급합니다. 시는 지구계획 승인을 위한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끝에,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많은 공공시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2025년 신안산선 학온역이 신설되면 직주근접을 실현하는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100만 특례시 기틀 완성"] 

정장선 평택시장이 “100만 특례시 기반 완성을 목표로, 양적·질적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기자 간담회에서, 평택시를 ‘세계 반도체 수도와 친환경 수소에너지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평택의 희망찬 미래를 꼼꼼히 준비하는 민선8기가 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스쿨존 보행 환경 정비] 

경기남부경찰청이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 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쏟았습니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 학교 관계자 등과 합동 진단팀을 꾸려,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2천 792곳을 점검했는데요, 악취를 유발하고 통학로를 가로막는 쓰레기와 무성한 수목 등을 집중 정비했습니다. 합동진단팀은 이 기간 동안 ‘쓰레기와 폐기물 등 총 886건의 보행 환경 저해 요소를 제거’했으며, 앞으로도 지자체 협조를 얻어 쓰레기 무단투기 발생지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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