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양복지플러스센터 센터는 14일 고양꽃전시관에서 '고양시 중장년일자리박람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전자부품 제품 조립원 등 527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LH이노텍(주) 파주공장, (주)삼구엘에스, (주)비·엘·아이, (주)신명인, 기석무역 등 29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가 함께 손을 잡고 낮1시부터 저녁5시까지 진행됐으며, 현장 방문 구직자를 위한 온라인 채용관·이력서 지원·취업특강·진로탐색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50대 구직자 A씨는 "다양한 사업장이 있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는 희망이 크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가 계속 생겨서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영학 고양복지플러스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중장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