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유정복 인수위 출범.. 민선 8기 '밑그림']

김동연 당선인의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나섭니다. 경기지사직 인수위는 오늘 김동연 당선인과 정성호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현판식을 가졌는데요, 공동인수위원장으로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가 임명됐습니다. 김동연 당선인은 "인수위가 실용적으로, 정파를 뛰어넘는 도민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도 오늘 송도 G타워에서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유정복 당선인은 “민선 8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이 크고 당연히 충족해 나가야 한다”며 “더 큰 인천의 꿈을 키워 인천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당선인은 “인수위원과 특보위원들에게도 추진하는 일에 성과를 내 민선 8기가 역사에 남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임태희 "9시 등교제 학교 자율에 맡길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그동안 추진돼온 진보 교육정책을 전면 재평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태희 당선인은 오는 13일 공식 활동을 시작할 교육감직 인수위원회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는데요, 9시 등교제에 관한 질문에는 "등교시간 운영에 대한 자율을 학교에 돌려줘서 학교들이 자율적으로 등교 시간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발굴 분주]

인천시가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노인일자리 발굴에 나섭니다. 인천시는 ‘2022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을 추진해, 접수된 29건의 사업 중 6개의 사업을 최종 확정했는데요, 선정된 새 일자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반려동물 산책을 대행하는 도그워커와 취약계층의 냉장고 유통기한을 관리하는 식품안전도우미 등이 있습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60여 개의 양질의 노인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내수면 불법 어획 등 10명 적발]

허가 없이 어구를 이용해 낚시를 하는 등 하천에서 불법 어업 행위를 한 이들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경기도 내 주요 하천과 호수에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 어업 행위 12건을 적발해 10명을 내수면어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는데요, 주요 적발 사례로는 허가 없이 자망을 사용해 숭어 30kg을 불법 어획하거나, 포획 금지 기간에 쏘가리를 포획한 낚시객들이 현장에서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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