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남경필·이재명 전임 지사 만나]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오늘 남경필·이재명 두 전직 경기도지사와 잇달아 만나며 도정 자문을 구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먼저 오후 12시 수원의 한 식당에서, 임기 중 도와 당시 도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간 '연정'을 실현했던 남경필 전 지사와 만나 여야 ‘협치’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국회 의원회관으로 이동해 이재명 의원과 만나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하며, 경기도정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환담했는데요, 김 당선인은 "두 전직 지사분들이 경기도에서 이룬 좋은 성과와 정책을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 인수위 출범]

수원특례시장 인수위원회가 오늘 현판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섭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과 김진표 국회의장 내정자 등 위원 15명이 참석했는데요,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은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 핵심 과제는 경제 활력을 되찾고 특례시다운 도시 구조를 만들어 내는 일”이라며,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움직여나가는 인수위의 모습을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7호선-청라 연장선 공사 이달 시작]

서울 지하철 7호선을 인천 청라까지 연장하는 공사가 이달 중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인천시는 총사업비 1조5천739억원을 들여 서구 석남동에서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정거장 7개를 신설할 예정인데요, 인천시는 국토 안전관리원으로부터 연장 공사를 위한 최종 안전관리 계획서를 승인받아 이달 안에 실질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7년 전 구간을 동시 개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천시,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 지급]

과천시가 전 시민에게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과천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재난지원금 사업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현안을 추진할 수 있게 됐는데요, 과천시의 일반회계 추경 규모는 1회 추경예산보다 286억원이 증액된 4231억원으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과 청사 유휴부지 확보를 위한 기금 조성이 포함됐습니다. 또 이번 추경 예산은 시민 편의시설 확충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119구조견 ‘전진’, 실종 치매 노인 구조]

야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치매 노인을 실종된 지 이틀 만에 소방구조견이 구조했습니다. 지난 2일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A씨가 실종 이튿날까지 계속된 수색에도 흔적을 찾을 수 없자,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는 구조견 '전진'을 투입했는데요, 전진은 수색 개시 약 1시간 만인 오후 4시 20분쯤 성남 중원구 일대의 야산에서 탈진해 쓰러져있던 A 씨를 찾았습니다. 발견된 장소는 야산으로 둘러싸여 자칫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전진’의 활약으로 A씨는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