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윤석열 정부 오만·독주 막아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찍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와의 합동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주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이기지 못한다면 더욱더 심해질 것이 불 보듯 뻔하지 않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특히 그는 “경기도는 남의 말을 대변하고 대통령을 의지하는 그런 자리가 아니”라며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말꾼이 아닌 일꾼이 필요하지 않겠냐”며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김은혜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북부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오전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번영 시대' 5대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김 후보는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현재 다수 지역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금액은 약 110조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주 LG디스플레이에 이은 대기업을 북부지역에 유치해 경기북부 주민들이 확연하게 달라진 삶의 모습을 직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원기 “경기북도 설치는 큰 선물 될 것”]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지난 20일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를 비롯한 의정부 지역 6.1 지방선거 후보들과 함께 합동유세를 진행했습니다. 김원기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이날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비롯한 의정부지역 정책공약 협약식도 진행했는데요, 김원기 후보는 "도의원 시절 경기북부지역 분도 시행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며,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 도민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 후보 표심 다지기 나서]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가 지역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차 후보는 오늘 선거방송위원회가 주관한 방송토론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삼산 7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또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부평지하상가를 돌며 상인들과 만나 고충을 듣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이어갔는데요, 차 후보는 캠프마켓 시민공원 조성과 공병단 이전 부지 대형복합시설 유치, 부평역 GTX-B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의 추진을 위해 재선에 성공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천 물류센터 또 대형 화재.. 근무자 대피]

지난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이 난 바 있는 이천시에서 또다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40분쯤 지상 4층, 연면적 1만 4천 600여㎡ 규모의 이천시 마장면의 F&C 물류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는데요, 내부에는 골프의류 300만 점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화재 직후 근무자 134명이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