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오는 11월까지 초·중·고 대상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 첫 환경뮤지컬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5월20일 당하동 한울유치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으로 첫 환경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

인천 서구가 지난 5월20일 당하동 한울유치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으로 첫 환경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 (사진=인천 서구)
인천 서구가 지난 5월20일 당하동 한울유치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으로 첫 환경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 (사진=인천 서구)

지난 4월부터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은 유치원, 초·중·고교할생, 성인 등을 대상으로 환경 전문 강사가 교육 장소에 방문해 진행하는 교육이다. 영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는 뮤지컬이, 그 외 대상으로는 강연 교육이 진행된다. 

서구 관계자는 “교육 대상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올바른 분리배출과 생활쓰레기 감량, 생활 속 환경 실천 방법 등을 배워 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진행된 뮤지컬 공연은 별주부전 전래동화 속 용궁 이야기를 환경 동화로 각색해 오염된 바다와 자원의 악순환에 대한 이야기를 율동이 가미된 음악으로 풀어 어린이들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서구는 앞으로 뮤지컬뿐 아니라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이론 교육과 커피박 자원 교구를 활용한 DIY 체험 방식의 실습 교육 등 체험형 교육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와 학생들이 쓰레기를 자원으로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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