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윤석열 정부, GTX 공약 파기"]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경기도 18개 단체장 후보들이 윤석열 정부의 GTX 공약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김포시 장기역 앞에 모여 정책협약식을 갖고, 윤석열 정부가 GTX 공약을 사실상 파기했다며 공동 대응에 나섰는데요, 이어 "신규 노선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말은 연구 용역을 통해 시간을 끌겠다는 의미"라며, "GTX A·B·C 연장과 D·E·F 신설을 기필코 이루고 경기도 순환철도망을 준GTX급으로 완성시키겠다"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오늘 시작]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후보들도 관할 선관위에서 등록을 마쳤는데요,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김승원 선대위 선임대변인 등이 이날 오전 9시 30분 대리등록 했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10시 선관위를 직접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어제 TV토론에서 난타전을 벌인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이정미 정의당 후보도 직접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개막]

수도권 최대 규모의 게임쇼 ‘2022 플레이엑스포’가 막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돌아온 플레이엑스포는 오늘부터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데요, ‘온 가족이 즐기는 게임쇼’라는 콘셉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또 누구나 참여 가능한 게임 관련 퀴즈대회와 게임 OST 공연, 일반인이 참여하는 코스튬 대회와 퍼레이드 등도 현장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불법 위험물 대량 저장’ 업체 대거 적발]

대형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물을 지정수량의 수십 배를 초과해 나대지에 저장하는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불법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두달 간 도내 500톤 이상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21개소를 수사한 결과, 위험물안전관리법과 소방시설법을 위반한 1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의 한 업체는 지정수량의 40배가 넘는 아세톤 1만6천 리터를 회사 나대지에 저장했고, 연천시 소재 C업체는 제4류 위험물만을 저장하도록 허가받은 옥내저장소 내에 미허가 품목인 과황산나트륨 2톤을 저장하다 적발됐습니다.

[비닐하우스서 불법 도박 베트남인 검거] 

안산의 비닐하우스에서 불법 도박을 한 베트남인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도박장 개설 혐의로 베트남 국적 A씨 등 40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안산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베트남 전통 도박인 ‘속띠아’ 도박장을 개설·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현금 5300만원과 장부 등을 압수한 경찰은 이 도박장에서 오간 판돈이 약 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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