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신원철 전 서울시의회 의장은 3선 시의원을 수행하며 쌓인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아내는 서대문 구청장이 될 것”이라 출사표를 던졌다.

신원철 전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구의회에서 서울 서대문구청장 출마변을 밝혔다.
신원철 전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구의회에서 서울 서대문구청장 출마변을 밝혔다.

신원철 전 의장은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구의회에서 “폐쇄된 공간의 구청장이 아니라 상호공감을 통해 각자의 꿈을 연결해주는 구청장이 되겠다”라며 “삶의 질 향상을 첫 번쨰 구정 목표로 삼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신 전 의장은 우상호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이재명 경선캠프 서울시 공동선대본부장, 서경대 겸임교수라는 이력과  서울시의회 의장직 3회 수행 경력을 소개하며 본인이 의정과 행정의 전문가임을 전했다.

이날 신 전 의장은 서울 서대문구 구민을 위한 세 가지 복지 사업과 안전 사업, 교통 인프라 개선을 공약했다.

그는 서대문구의 육아복지에 관련해 “남가좌1동 주민센터 옆에 한개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지리적 교통적 여건상 홍제, 홍은동에 거주하는 서부지역 주민들은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짚고 홍제권에 제2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을 제안했다.

또한 “1동 1개소 어르신복지지원센터를 추진하겠다. 어르신들이 이동 수단을 이용하지 않아도 쉽게 찾아가 케어 받을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는 실버 복지 공약과 “민이 참여하고 관이 지원해 노후 저층 밀집 주거지를 재개발·재건축하겠다”며 주거 북지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치안 확보를 위한 CCTV설치와 서부경전철 신속 추진, 서울여자간호대역 신설 등의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신원철 전 의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의 장기화로 정치인 한사람으로써 미안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3선 시의원으로서 위기 때마다 기회를 잘 활용했고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었다”라고 피력하며 구민의 민생을 갈무리할 적격자는 본인임을 자신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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