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년 1개월 만에 전면 해제] 

2년 넘게 유지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터 전면 해제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전했는데요,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사적 모임 인원 10명 제한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전면 해제됩니다. 또 오는 25일부터는 영화관과 실내 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도 모두 없어집니다. 김 총리는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 기간 유지가 불가피하다"며 "2주 후 방역상황을 평가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안산선 광명 학온역 상반기 내 착공]

지난 2019년 착공한 신안산선의 광명 학온역 신설이 확정됐습니다. 학온역 개통으로 광명에서 여의도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게 된 건데요, 보도에 박웅석 기잡니다. 

(리포트 - 박웅석 기자)

신안산선 학온역 신설이 확정됐습니다. 광명시는 학온역 신설이 포함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변경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학온역 신설이 승인되면서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 산업단지로서 교통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조재만 팀장/광명시청 도시교통과 철도 정책팀 

이번 고시를 통해서 확정된 것이기 때문에 이 전철역이 들어서면 여의도까지 20분 만에 주파를 해서 주민들이 갈 수가 있고, 기업들이 정말 큰 교통 편의성이 증가가 돼서 들어오는 기업들에게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광명시는 2020년 9월 국토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이후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주식회사 등과 학온역 신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후 2020년 12월 학온역 주변 개발 사업 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사업비를 부담하고 광명시가 운영비를 부담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학온역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학온역은 약 1485억 원을 투입해 광명학온공공주택지구 내에 신설될 예정입니다. 현재 공사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26년 개통할 계획입니다.

학온역이 개통되면 광명에서 여의도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광명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 할 계획입니다. 일간경기TV 박웅석입니다.

[경기도교육청,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 

내일은 안산 단원고 학생 250명을 포함해 304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던 세월호 참사 8주기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늘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식을 진행했는데요, 이재정 교육감과 직원 20여 명은 아침 일찍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을 찾아, 학생들의 책상마다 노란 리본이 달린 꽃을 헌화한 뒤 도 교육청 남부청사 세월호 조형물 앞에서 희생자들을 기렸습니다. 도 교육청 남부와 북부청사에서도 오전 10시 추모 사이렌을 1분간 울리고, 전 직원이 묵념하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천 검단~경명로 잇는 도로 건설 착공]

인천 검단신도시와 경명대로를 잇는 도로 공사가 시작됩니다. 해당 공사는 검단신도시 남측과 인천공항고속도로, 경명대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4.09km의 왕복 4차로로 건설될 예정인데요, 총사업비 299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도로공사 착공식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검단 신도시와 서울, 일산 등을 잇는 도로망이 형성되면서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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