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오미크론 감소세 뚜렷]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명 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시 또한 각각 2만5천 775명, 4천 385명이 확진되면서 확산세가 확연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도내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하기는 지난 2월 이후 41일만입니다. 4천 385명을 기록한 인천시의 경우에는 올해 2월 14일 인천의 일일 확진자가 4천906명으로 집계된 이후 57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입니다. 

[인천시, 제103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인천시는 오늘 시청 중앙홀에서 제10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열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겼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은 “전국 13도의 대표가 인천 만국공원에 모여 한성 임시정부 수립의 토대를 마련했던 것이 상해 임시정부의 초석이 됐다”며 독립운동 역사 속의 인천을 소개했습니다. 앞서 인천의 15개 시민사회단체들은 1919년 4월 2일 당시 만국공원으로 불린 자유공원에서 한성임시정부 선포를 위해 열리기로 되어있던 ‘13도 대표자회의’를 103년 만에 재연하는 행사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킨텍스, 글로벌 마이스 플랫폼 '성큼'] 

킨텍스가 글로벌 협력사업 개발을 위해 뉘른베르크 메쎄 인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뉘른베르크 메쎄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시장과 무역 전시 주최회사로, 세계 수준의 마이스 기관인데요, 오늘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킨텍스 조승문 경영부사장과 뉘른베르크 메쎄 아시아 대표인 소냐 프라샤가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인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더불어, 최근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과 잠실 마이스복합개발 사업 등에 다양한 의견들을 교류하고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연평도 해상서 중국어선 1척 나포]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척이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붙잡혔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전 8시쯤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중국 5톤급 고속보트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는데요, 나포할 당시 이 보트에는 중국 선원 1명이 타고 있었으며 범게 등 총 300kg의 어획물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치고 빠지기식의 게릴라식 조업 형태를 보이는 이 중국 고속보트는 최대 시속 78km로 NLL 해역 선상에서 불법 조업을 일삼은 것으로 해경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기 광주 가구공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오늘 오전 5시 30분쯤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한 가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로 인테리어 그을음 피해 등 약 51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광주소방서는 진화를 위해 소방인력 16명과 장비 5대를 동원했으며, 화재 발생 10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장실 내 작동 중이던 전기기기가 발화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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