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안민석·유승민 도지사 출마 선언]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경기도지사직에 김동연, 안민석, 유승민 등 거물급 정치인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당 대표는 오늘 오전 “경기도에서 이겨야 윤석열 정부의 독선을 견제할 수 있다”며 지사직 출마를 밝혔습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도 “경기도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하면 윤 정권은 정치보복을 바로 시작할 것”이라며 “검찰공화국에 맞서 경기도를 지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도 “개혁보수의 정치를 경기도에서 꽃피우겠다"며 "경기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바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출마를 공식화 했습니다.

[유정복 “3대 균형 프로젝트 추진”]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오늘 “지역과 계층, 세대 간 3대 균형발전?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정복캠프’ 개소식에서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인천도시철도 3호선 순환철도 추진’ 등을 제시하며 강력한 실천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장애인·다문화 가족과 저소득계층 등에 대한 감동 정책으로, 계층과 세대간 균형 성장을 이루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X 강릉∼고양 행신역 운행한다]

앞으로 고양시 행신역에서도 강릉행 KTX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2017년 첫 운행을 시작한 KTX강릉선은 행신동에 위치한 차량기지를 거치지만, 행신역에서 출발하지 않고 서울역을 기점으로 운행해왔는데요, 지난 2월 이재준 고양시장과 한준호 국회의원이 코레일에 지역주민 4만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행신역 출발을 최종 확정 짓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고양·파주 등 경기서북부지역 주민들은 서울역 환승을 거치기 않고 바로 강릉까지 갈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광교로 이전]  

경기도의회가 옛 청사에 설치돼 있던 평화의 소녀상을 광교 현 청사로 이전했습니다. 도의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이들의 명예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기념식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참석한 경기도의원들은  과거사 청산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 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광교 신청사에 다시 놓인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성시, 소상공인 위한 추경예산 편성]

안성시가 소상공인들 위한 1차 추경예산을 편성합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행정처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인데요, 편성된 예산은 총 157억원 규모로, 이중 104억원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업에 배분될 예정입니다. 시는 2021년 12월 15일 이전 개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일반 음식점과 제과점, 학원 교습소 등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성립 전 예산 53억원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등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편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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