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넘게 지역민 사랑 받아
지역 단위농협 중 '우량농협'
조합원 3천800명 '한 가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주목'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농업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산 군자농협 조인선 조합장의 다짐이다. 

군자농협은 지난 1969년 설립돼 50여녀 동안 지역주민의 사랑속에 3천800여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신용점포 12곳, 경제사업소 2곳, 하나로마트 2곳 운영 등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 단위농협으로는 상위에 속하는 우량농협으로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조인선 조합장의 조합원 사랑은 남다르다. 

올들어 조합원들이 비료·농약등 원재료에 대한 원가 상승으로 인한 농업경영비 부담이 가중됐다고 어려움을 호소하자 지난 2월 조합원에게 영농에 필요한 비료·농약등에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권 영농자재 지원카드를 지급하고 70세 이상이면서 조합원 가입기간이 20년 이상인 원로조합원에게는 30만원권 영농자재 지원카드를 추가로 지급했다. 

조 조합장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이 ‘농협의 생명’이라며 각종 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조합장의 이같은 봉사정신은 군자농협은 2021년 시흥시 및 안산시에서 자원봉사상을 수여받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 1월에는 안산시에 '사랑의 쌀 나눔'으로 햇토미 10kg 200포를 기부했으며,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도 10kg 50포를 기부했다. 또한 군자농협 영농회에 여성대표인 여성회장들은 자체적인 판매사업을 통한 이익금으로 안산시 및 시흥시에 각 10kg 100포씩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조인선 조합장은 “앞으로도 군자농협은 농업인이신 조합원들을 위해 영농지원 및 복지증진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농협을 이용해 주시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역사회에 봉사활동도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안산 군자농협 조인선 조합장이 “농업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사진=군자농협)
안산 군자농협 조인선 조합장이 “농업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사진=군자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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