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 박웅석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추진하는 첨단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이 빨라질 전망입니다.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의정부시는 수도권 북부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천승희 (의정부시 산곡동)

(기대되는 것은)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갇혀있는 실상에서 농사만 짓고 이런 낙후된 사업에서 직장이라든가 많은 고용창출로 인해서 많은 발전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민지 (의정부시 가능동)

지역발전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물류단지가 생김에 따라 도로나 공원 등의 기반 시설이 많이 확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최근(2월 25일)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83만㎡)와 의정부 캠프스탠리 취수장(1000㎡) 등 100㎡(약 30만 1290평) 규모의 주한미군 기지 반환에 합의하는 내용의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의정부시는 반환되는 미군기지를 지역발전을 위한 첨단물류단지 등의 부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캠프반환이 확정된 지난 2월 25일 의정부시민이 염원하던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스탠리 취수장 반환에 대한 정부 발표에 대해 47만 의정부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병용 의정부시장 

데이터 센터도 있는 그것을 국가가 기획을 하고 돈도 1조씩이나 주면서 하겠다 해서 의정부시장이 신청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 정부가 받아들여서 국가 물류 계획에 포함된 그 국가 주도사업으로 됐다는 거예요. 

의정부시는 물류단지(복합문화융합 단지)에 K-POP 공연장, 테마파크, 가족형 호텔, 대형할인점 등을 유치하고 1조 7000억 규모의 기업투자를 끌어모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병용 의정부시장

최근에 콘텐츠를 만드는 만화영화 같은 것을 만드는 대단히 큰 회사에서 콘텐츠를 계약을 했어요. 한 160억 원 정도 되는데 문화복합단지 전체적으로 투자하는 게 한 1조 원 정도 되는 거예요. 그런데 만약에 이 물류 스마트 창고가 있으면 1조 원을 더 투자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의정부시는 반환된 미군부대 자리에 행정타운, 을지대학(유치), 나리벡시티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시는 이들 시설이 완료되면 4만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매년 80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간경기 TV 박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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