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강부약 대동세상 희망의 나라 만드는 것이 꿈"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 유세 기간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광화문 청계광장 유세에서 “국민의 위대함을 믿습니다.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집단 지성을 믿습니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연설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월8일 공식 선거 유세 기간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광화문 광장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월8일 공식 선거 유세 기간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광화문 광장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홍정윤 기자)

이재명 후보는 3월8일 저녁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주권자 여러분,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서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싶은 이재명 인사드린다”라며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열망한다. 본인의 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곳 청계광장은 우리 국민들께서 촛불을 높이 들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바로 그 역사적인 공간이다”라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읊었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 1조가 말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가슴 깊이 생생이 살아 있음을, 국민이 바로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임을 우리는 이곳 광화문에서 입증했다”라며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 발언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뜻을 따르고 용기와 결단으로 반드시 해내겠다”라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 이재명에게 기회를 달라, 위기를 넘는 위기 극복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호소했다.

또 “대통령 한 명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직접 눈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해내겠다”라며 “부당한 공포를 억제하고 약자를 보듬어 함께 사는 나라 억울한 사람도 지역도 그리고 생활고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단 한 사람도 없는 나라 이게 저 이재명의 꿈이다”라고 외쳤다.

이 후보는 "청년들이 나고 자란 곳에서 친구를 증오하지 않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을 편가르지 않는 국민통합 대통령, 유능한 대통령, 오직 국민의 삶만 생각하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개혁 대통령, 어떤 경우에도 국권을 찬탈당하지 않고 주변 강국에 휘둘리지 않는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인이자 역사의 책임을 지는 주체인 국민 여러분 이제 대통령 선거가 몇 시간 남지 않았다”라며 “이번 선거는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의 운명과 우리 국민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연설했다.

이날 지지연설 한 정세균 선대본 상임고문은 “여기가 촛불광장이다. 5년 이곳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외졌다”라며 “다시 한번 우뚝서는 대한민국을 나아가자”라고 호소했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한반도 분단 70여 년 동안 남북 정상회담은 딱 다섯 번 있었는데 그 5번 모두 민주당 정부에서만 있었다”라며 “평화가 소중하다고 믿으신다면 평화를 만들고 유지해 온 경험과 실력과 실적이 있는 민주당 그리고 그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야 옳다 이렇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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