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항일 추진 민간공모 사업 시행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일제강점기 왜곡된 문화잔재를 발굴·청산하고 항일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원하는 ‘2022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일제강점기 왜곡된 문화잔재를 발굴·청산하고 항일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원하는 ‘2022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진=경기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일제강점기 왜곡된 문화잔재를 발굴·청산하고 항일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원하는 ‘2022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민간공모 지원 사업은 총 10억원 규모로 1, 2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예술 창작 지원, 콘텐츠 개발 지원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1차 공모 접수는 3월 3일부터 3월 17일까지 15일간이며 공모사업 전 과정의 투명성과 편리성 제고를 위해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로 진행된다.  

도와 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대한민국의 뿌리를 이루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문화예술 분야의 일제잔재 청산과 관련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기도민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예술 창작 지원 분야에서는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등 다양한 공연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별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콘텐츠 개발 지원 분야는 문화예술 행사(강연, 체험프로그램, 탐방, 퍼포먼스 등)과 문화예술 작품(시각예술, 문학 등)으로 나눠진다. 사업별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내 문화예술 단체 및 예술인, 문화예술진흥법(제7조)에 의한 전문예술 법인 및 단체, 경기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독립운동 사업 추진단체이다. 추후 심의 일정과 선정 결과 발표는 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양식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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