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35년간 3명의 민주당, 4명의 국민의힘 대통령 중 부산은 두 명의 민주당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라며 “민주당이야 말로 부산시민의 자랑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이 3월7일 부산 지지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홍정윤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이 3월7일 부산 지지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홍정윤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7일 부산 유세에서 “부산 분이신 두 대통령은 대단히 좋은 기록을 갖고 계신다”라며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도 대한민국의 모든 전직 대통령 가운데서 인기가 가장 높고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두달 앞두고 임기 말 사상 최고 지지율을 지금도 유지하고 계신다”고 연설했다.

또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기회에 제 영업도 조금 하자면 노무현 대통령의 대변인이었고 문재인 대통령의 총리였다”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 뒤 “문재인 대통령은 신문 방송에 나오지 않는 몇 가지 기록을 갖고 계신다”라는 말로 주의를 집중시켰다.

이어 이낙연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가족 친인척 측근의 비리가 없는 최초의 대통령이 됐다”며 “김영삼 대통령은 금융실명제 실시했고 군대 하나회 없애버렸다. 그러나 아드님 때문에 많이 속상하셨다”고 소회햇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은 IT 강국 만들고 IMF 극복하고 한류 만들고 노벨상도 받으시고 하는 위대한 대통령이시지만 아드님들 때문에 상처 많이 받았다”며 “노무현 대통령 참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지금도 사랑받으신 매력적인 대통령이시지만 형 때문에 마음 상하신 일이 있었다”고 짚었다.

그리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은 가족이 아니라 가족은 내 모르겠고 자기가 해버렸잖아요.”라고 비꼬고 “박근혜 대통령은 가족이 없어도 괜찮을까 했더니 최씨성 가진 아주머니가 그냥 해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이낙연 위원장은 “이게 대한민국 역사예요.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그런 일이 없다”고 단언했다

덧붙여 이 위원장은 “농민 시위가 없는 최초의 정부, 휴전선에서 남북한 간 총질이 없는 최초의 정부”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치켜 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남북한 정상 간 대화가 국민의힘에서는 단 한번도 없얶다”라며 “평화의 소중함을 믿는다면 평화를 만들고 유지해 온 유일한 정당 민주당 그리고 그 민주당에서 잔뼈가 굵은 후보 이재명을 선택하시는 것이 옳다”라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