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만 3세 이하 영유아에게 만 제공하던 책꾸러미를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명시가 만 3세 이하 영유아에게만 제공하던 책꾸러미를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까지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광명시의 북스타트 책꾸러미.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만 3세 이하 영유아에게만 제공하던 책꾸러미를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까지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광명시의 북스타트 책꾸러미. (사진=광명시)

북스타트 사업은 인생을 책과 함께 시작하자는 취지로 광명시가 북스타트코리아 및 책 읽는 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독서문화 사업이다.

시는 2010년 북스타트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만 3세 이하 영유아에게 연령별 추천도서 책꾸러미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1만3783명의 어린이에게 책꾸러미를 지원했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도서 2권과 연령별 추전 도서 목록을 책가방에 넣어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에게 지원한다. 출생 영아는 동 행정복지센터 출생신고 시 신청하면 택배로 전달받을 수 있고, 그 외의 영유아 및 8세 어린이는 가까운 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북스타트 사업 외에도 6개 공공도서관에서 유아 및 어린이 대상으로 책을 통한 인지교육과 정서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월 상반기 프로그램을 접수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어린이는 우리 시의 미래이며 희망이다”며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는 것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이다. 어린이의 바른 성장을 위해 시가 앞장서서 독서육아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민선 7기 들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테 이어 올해부터는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도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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