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수원서 집값·대장동 공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윤 후보는 이 후보가 도지사를 지낸 지난 4년 동안 경기도민의 삶이 집값 폭등 등으로 어려워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맹비난하며 "이제 이런 부패하고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이 더이상 연장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입으로만 민주주의라고 하지 그 사람들 사고방식은 반미, 친중, 친북에 빠져있다"며 "그저 김정은 비위 안 거슬리고 마음에만 들면 평화가 유지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산 상록수역  GTX-C 확정.. “5도6철 시대”]

안산 상록수역의 GTX-C 노선 정차가 확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GTX-C노선 우선협상대상자의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안산 상록수역과 왕십리역, 인덕원역, 의왕역 등 4개역에 적격성이 확보돼 실시협약안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GTX-C노선이 준공되는  2027년에는  안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이동 시대가 열리게 됐는데요. 이를 위해 안산시는 수십 차례에 걸쳐 관계기관과 물밑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윤화섭 시장은  “5도6철 시대 실현을 위한 마지막 과제를 거의 해결했다”며. 74만 안산시민들과 전해철·김철민·고영인 ·김남국 의원 등 지역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경기도-강원도 초광역 협력사업 논의]

경기도와 강원도가 한탄강의 지속적인 발전과 접경지역 중심의 초광역 협력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들은 오늘 강원도청에서 정책협력회의를 가졌는데요. 접경지역 도민들이 오랜 세월 국가 안보와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에 공감하고 동서 남북평화도로 연결과 군사 규제 공동 대응, 양도 연계 철도노선 개설 등 공동 추진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평택 산업진흥원 개원.. 中企 지원 시작]

평택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산업진흥원을 개원하고, 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평택산업진흥원은 맞춤형 기업지원과 정책 기획, 전략산업 발굴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 벤처·창업 인프라 등 중소기업 지원시설의 구축과 운영,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청년창업을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입니다.   

[보이스피싱 막은 카페 점주 ‘지킴이 1호’]

손님이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는 것을 직감한 카페 주인이 경찰에 신고해 수거책을 검거하는 데 성공한 일이 있었는데요.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 보이스피싱을 막은 카페 주인 60대 A 씨를 ‘피싱지킴이 1호’로 선정해 포상했습니다. 부천 원미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60대 A씨는 지난달 18일, 신발조차 제대로 신지 못한 채 안절부절하는 모습의 한 손님을 발견하고, 보이스피싱 일당의 수거책을 카페로 불러내게 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피싱지킴이 1호로 선정된 카페 주인 A씨는 “피해자가 마침 자신의 카페에서 통화를 해서 다행”이라며, “범죄 예방은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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