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채종철 기자] 안성3·1운동기념관이 인공지능형 스마트 로봇을 개발한다.

안성3·1운동기념관이 인공지능형 스마트 로봇을 개발한다. ‘안성3·1운동기념관 스마트 로봇 구축’은 최근 국공립 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시안내 및 도슨트 로봇을 도입해 안성3·1운동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진은 기념관 내부. (사진=안성시)
안성3·1운동기념관이 인공지능형 스마트 로봇을 개발한다. ‘안성3·1운동기념관 스마트 로봇 구축’은 최근 국공립 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시안내 및 도슨트 로봇을 도입해 안성3·1운동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진은 기념관 내부. (사진=안성시)

지난 2월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2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사업’ 공모 결과에 따르면, 안성3·1운동기념관이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안성3·1운동기념관 스마트 로봇 구축’은 최근 국공립 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시안내 및 도슨트 로봇을 도입해 안성3·1운동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로봇에는 3D 공간기반을 구현해 자율주행 큐레이팅, 자율충전, 장애물 감지 기능을 적용하며, 터치스크린 및 음성인식 등 맞춤형 상호동작 멀티미디어 기능과 인공지능 학습데이터를 통한 일상 및 감성 대화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안성시에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황에 대응해 다국어 콘텐츠를 제작해 탑재하고, 장애인을 위한 수어, 음성, 미디어 등의 관람 지원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제작되는 로봇 2대 중 1대는 ‘찾아가는 로봇’으로 학교, 보육기관, 아동교육기관 등에 파견돼 어린이들이 로봇에 대한 호기심과 친근함으로 안성3·1운동기념관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관람객 친화형 전시 환경을 조성해 ‘스마트 기념관’으로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스마트 로봇은 3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올해 12월 안성3·1운동기념관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기타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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