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15일,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장을 보러나온 시민들로 모처럼 재래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달집 태우기 등 대보름 행사가 연이어 취소되고 있지만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가족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은 멈추지 않아 올해도 오곡밥에 쓸 잡곡과 부럼, 나물 등을 사러 나온 발길들로 재래시장이 모처럼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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