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기반시설, 인천대로 일반화 공사 등
총 2286건..지역건설업체 수주율 향상 기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의 올해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금액이 3조여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건설업체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총 2286건, 3조1628억원의  공공부문 건설사업을 발주한다.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부지사진.
인천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건설업체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총 2286건, 3조1628억원의  공공부문 건설사업을 발주한다.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부지. (사진=일간경기DB)

인천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건설업체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시 본청 및 산하기관, 교육청, 국가공기업 등 55개 기관의 2022년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2월15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시의 2022년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계획은 총 2286건으로 발주금액 3조 1628억원의 인천지역 관급공사이다.

인천시와 산하기관 및 시 교육청의 경우,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1999억원,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 710억원, 계양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 600억원,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 591억원 등 2조 2180억원의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국가공기업 등이 인천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9448억원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36건 569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40건 1464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시 홈페이지와 분야별 ‘건설동향 및 통계’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근천 시 건설심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건설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관급공사와 민간공사까지 지역 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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