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애학생 대상 국공립 원격 대안학교 설립 공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정윤경(민주당·군포1)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이 전국건강장애부모회로부터 경기도 건강장애학생들의 학습권 개선과 복지 향상, 중증·희귀난치 아동을 둔 가정의 사회적 안전망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이 전국건강장애부모회로부터 경기도 건강장애학생들의 학습권 개선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이 전국건강장애부모회로부터 경기도 건강장애학생들의 학습권 개선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정 의원은 전국건강장애학생부모회와의 정담회에서 심리치료 지원, 장애인식개선교육, 학사·교육과정 운영 등의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건강장애학생의 동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교육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정 의원은 2021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증 건강장애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국공립 원격 대안학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며 경기도 내 도립의료원과의 업무협약 체결, 대안교육을 담당할 초·중등교사 배치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도교육청 내 TF팀 구성도 함께 요청했다.

특히,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시스템 구축을 위해 9억 4500만원을 요구해 내년도 사업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했고 그 결과, 초등 1개교와 중등 1개교를 원격수업시스템 운영교로 지정되어 도내 619명의 건강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이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패를 수상한 정윤경 의원은 “건강장애학생들이 일반학생들과 같이 일상적 학교생활을 통해 학생으로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해왔다”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으로서 건강장애학생들이 건강을 회복해 성공적으로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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