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3연륙교 건설 착공.. 2025년 개통]

오는 2025년 개통을 염원하는 2025발의 불꽃 쇼와 함께 제3연륙교 건설이 본격화됐습니다. 영종 씨사이드파크와 청라호수공원에서 '제3연륙교 본 공사 착공식'이 개최됐는데요. 드론 300대를 이용한 드론 라이트 쇼 등이 펼쳐진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청라국제도시의 개발·투자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 선정.. 800억 투입]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 사업의 도시·문화형 분야 대상지로 수원시 황구지천과 이천시 중리천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은 하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혁신 공간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올해 5월부터 추진한 사업인데요. '도시·문화형'은 하천과 도시공간의 융합과 지역 문화·역사 자원이 연계된 맞춤형 친수하천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도시·문화형 하천의 사업비는 총 800억 원으로, 도는 내년 설계를 시작으로 경기형 청정하천의 창의적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부평 군부대 부지 활용 신속 추진] 

인천시가 오늘 '부평 군부대 부지 활용'과 관련된 온라인 시민청원에 영상답변을 통해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만큼 인천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택상 균형발전 정무부시장은 캠프마켓 토양 완전 정화에 대해 "오염된 토양 위에는 어떠한 시설도 조성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시민이 원하는 공원 중심으로 추진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공병부대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해서는 "국방부와의 협의로 공모지침 작성이 늦춰지고 있다"며 "공모지침 작성을 완료하는 대로 지역발전과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개발안을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충남도의회 협약]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충청남도의회와 지방자치발전과 광역의회 교섭단체 운영에 관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의회 대표는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과 지방자치법 공포에 따른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이 담긴 협약서를 상호 교환했는데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이번 경기도의회와 충청남도의회 교류·협력 협약이 지방의회 역할을 더욱 성숙시킬 수 있는 선도적인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경기도 외국인 불법투기자 대거 적발] 

안산시의 별장을 실거주 목적으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매입해 놓고 단 하루도 거주하지 않은 중국인 영주권자 등 불법투기 외국인과 법인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0월부터 토지거래허가 구역 중 안산시와 시흥시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 과정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해왔는데요. 그 결과 위장전입이나 명의신탁, 허위 서류를 이용한 불법 허가 취득 등 불법행위를 벌인 34명을 적발했습니다. 경기도는 내년에는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지정된 3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불법 투기행위에 대해 고강도 수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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