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출생아 최대 560만원 지원]

인천시가 내년부터 모든 출생아들에게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으로 1년 동안 최대 총 560만원을 지원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200만원의 바우처가 지급되고 만 2세 미만 아동에게는 매월 영아수당 30만원이 지원되는데요. 첫만남이용권은 각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출산지원금의 전국판 버전개념으로, 출생아동 1인당 200만원이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됩니다. 영아수당은 선택에 따라 현금이나 보육료 바우처, 종일제 아이돌봄 정부지원금으로 수급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구급차 출산' 양주소방서 방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코로나19 확진 산모의 '구급차 출산'을 도왔던 양주소방서를 찾아 격려했습니다. 양주소방서는 지난 18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 치료 중이던 임산부가 병상 부족으로 갈 곳이 없어지자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도왔는데요. 윤 후보는 이날 강원도 철원 군부대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던 도중 '구급차 출산' 기사를 보고 양주소방서를 찾았습니다. 윤 후보는 근무 중인 소방대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한 뒤 "국민들이 믿을 건 소방대원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평택시장 "비방 현수막 게시 업체 용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늘 평택시 브리핑룸에서 유언비어를 유포한 태경산업과 관련해 용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태경산업 일부 직원들은 정 시장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문구의 현수막을 고덕신도시 일원에 게시해 최근 약식기소됐는데요. 태경산업은 해당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회사가 추진했던 도일동 폐기물 사업이 평택시에 의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같은 유언비어를 퍼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시장은 "태경산업에서 찾아와 사과문을 발표하겠으니 용서해달라고 했다"며 "고민 끝에 용서를 하자는 가족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고 탄원서를 법원에 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이민사 120주년 기념사업' 개최]

인천시는 재외동포재단과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내년 10월 중 개최 예정인 '한국 이민사 120주년 기념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우리민족 공식 이민 120주년을 맞이해 인천시가 재외동포재단에 업무협력 제안을 통해 마련된 자리인데요. 인천은 우리나라 이민자 121명이 1902년 12월 22일 월미도에서 하와이로 이민을 떠난 공식적인 첫 이민이 이뤄진 곳으로, 750만 재외동포들의 이민의 역사를 함께해 온 도시입니다. 이에 인천시는 '한국 이민사 120년 기념사업'을 마련해 이민사의 역사성과 개항 이래 문화적 포용성을 품은 인천의 정체성을 재조명할 계획입니다.

[안성시장 '대한민국 빛낸 13인 대상']

김보라 안성시장이 국제언론인클럽과 서울경제인 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은 국내외 정치와 경제, 문화예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데요. 이날 김 시장은 행정부문의 행정 발전공헌대상을 받았습니다. 김 시장은 안성지역의 발전을 위해 수도권내륙선과 평택부발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에 최종확정되는데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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