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역조치와 동시에 손실보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늘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7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먼저 미국의 급여보호프로그램인 PPP를 도입해 업체의 매출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임대료와 고용유지 인건비 등 고정비 상환을 감면하는 한국형 대출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는 일이 국민 개개인의 손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방역조치와 동시에 손실을 지원하는 사전보상 방식으로 손실보상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임기 내 지역화폐를 연간 50조원 목표로 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양평 공흥지구' 수사 촉구 릴레이 시위] 

경기도 31개 시·군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지난 14일부터 양평군 공흥지구 민간개발 특혜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양평 관내 10개 거점지역에서 피켓을 들고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의혹에 대한 경기남부경찰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국민들이 제기한 의혹을 철저히 파헤치고 불법 사실이 있다면 이에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수원시 연화장, 21년 만에 새 단장]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장사시설'인 수원시 연화장이 개장 21년 만에 새단장을 마무리했습니다.  수원시는 오늘 연화장 제2추모의 집에서 '수원시 연화장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을 열었는데요. 지난 2016년부터 시설개선사업이 진행된 연화장은 장례식장 증축과 지하주차장 리모델링, 편의시설 개선으로 유족과 조문객이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준공식에서 "연화장이 슬픔만 가득한 곳이 아닌, 남은 자들이 고인에 대한 이런저런 추억을 떠올리며 사색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테이크아웃은 '인천e음컵'으로]

인천시가 1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컵 공유사용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시의 다회용 공유컵 명칭인 '인천e음컵'은 인천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줄 것을 희망하는 뜻에서 정해졌는데요. 시청 직원이 청사 주변 커피숍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할 때 1회용컵 대신 '인천e음컵'을 이용하고 사용한 컵은 각 청사건물 1층에 마련된 반납함에 반납하는 절차입니다. 반납한 인천e음컵은 세척 전문업체의 살균 처리과정을 거쳐 다시 참여 커피숍에 공급됩니다.

[미세먼지 불법 배출사업장 적발] 

미세먼지를 불법으로 배출한 사업장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습니다. 경기특사경은 지난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건설공사장과 도장·도금사업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360개소를 수사한 결과, 77개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는데요. 양주시의 A 업체는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갖추지 않고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인 다림질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됐습니다. 또, 군포시 소재 B 업체는 도장작업을 하면서 방지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해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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